자켓에 사용한 원단에 대해

먼저 말씀드리면 울70% 블렌딩 된 소재감이고

무엇보다 이번 소재의 최대 강점은

바로 이부직원단이라는 점이에요

이부직 원단은 두개의 원단이 하나의 형태로

엉켜 짜여져서 두꺼운 하나의 원단으로 나오는 것으로

원단 조직의 밀도가 매우 높고

견고함이 일반 이중직

(두께감을 만들기 위해 원단 두개를 붙이는것)

보다 뛰어납니다

그래서 옷을 완성했을 때 옷의 테가 확실히 잘 잡히며

탄탄하고 깔끔한 느낌이라 고급스럽답니다

원단의 두께감 자체가 아주 두꺼운 소재이기 때문에

카라가 있으면 너무 투박할 수 있어

군더더기 없이 깔끔한 노카라 디자인으로 완성하였고

네크라인 부분에는 디자인 포인트가 될 수 있도록

절개선을 넣어주어 디자인적으로 완성도를 더욱 높였어요

더블버튼 디자인으로 클래식한 무드로 구상했는데

일반적인 단추보다는 금속단추가

포인트가 되어 멋지겠다 싶었고

아주 다양한 단추들을 매치해보고

고민해본 결과 자켓의 디자인과

최적인 단추를 찾았습니다

광택감이 부담스럽게 과하지 않고

고급스러운 결감이 살아있는

볼륨감 있는 버튼으로 자켓의 생동감을 넣어주었어요

자켓의 컬러와 잘 어울리는 컬러를 선택했고,

그래서 브라운자켓에는 골드버튼,

네이비 자켓에는 실버버튼입니다

이 단추부분은 어떤 스타일이 좋을까

고민이 참 많았는데..  

금속 버튼으로 결정하기 전에

자켓의 소재와 같은 울소재 싸개단추를

먼저 고민했었어요

군더더기 없이 아주 깔끔한 이 무드도 너무 좋았는데,

또 금속단추로 시선을 끌어주는 포인트도 너무나 좋고..

그래서 고민 끝에 이 자켓은

두 디자인의 단추를 모두 드리기로 결정.

알파라인의 단추들은 고급으로 선택하고 있고

그래서 단추의 가격도 만만치 않지만,

좀 더 다양한 취향으로 만족스럽게

즐기시길 바라기 때문에

단추는 여러분께 선물처럼 보내드릴게요

금속버튼이 좀 부담스러우시거나

한동안 즐기다 실증이 나신다면

깔끔한 울 싸개단추로 교체해서 더 오래 즐겨주세요^^

버튼 하나로 전혀 다른 자켓을

얻은듯한 행복감을 느끼실거예요^^

옆 절개를 따라 떨어지는

히든 포켓 디테일도 신의 한수 인데

겉으로 드러나지 않는

 포켓부분에 자연스럽게 손을 쑥 넣기 좋아요

소매 끝단에는 겉감의 원단을

아주 깊이 넣어주어 소매가 길게 느껴지시거나

걷어서 연출하시길 원하신다면

한단 접어주셔도 좋습니다

깔끔한 바느질, 마감 디테일은

이제 설명드리지 않아도

 알파라인은 인정해주시니까요^^

깔끔한 봉제를 눈으로 확인해 주세요

컬러는 브라운 / 네이비 두컬러입니다

제가 느끼기에는

브라운이 좀 더 클래식하고,

네이비는 좀 더 깔끔한 느낌^^

컬러는 언제나 취향대로

골라주시는 것이 만족도가 높으실 거예요

사이즈는 넉넉한 박시형태로 프리사이즈이며

무난하게 모든 분들 착용하실 수 있을 거예요^^

사이즈는 남겨드리는 상세한 사이즈를

꼭 확인해서 참고해주세요